현대인의 필수 영양제로 손꼽는 유산균! 제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에서도 유산균의 효능에 대해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은 유산균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유산균의 효능과 제대로 된 복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04.11 - [건강 꿀팁] - bnr17 유산균, 비에날씬 효능, 복용법 등 총정리
프로바이오틱스는 매우 안전한 영양제로 알려져 있지만 늘 예외는 존재합니다. 몇년전 프로바이오틱스 계열의 영양제를 먹고 사망한 분도 있었습니다. 치명적인 부작용의 확률은 낮지만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부작용! 유산균의 부작용과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위험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유산균을 복용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반드시 확인하셔서 부작용은 피하고 효과는 극대화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 유산균의 부작용
- 유산균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신호 10가지
- 부작용 대처방법
- 결론
유산균의 부작용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유발하는 부작용 유형을 아래와 같이 4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 전신감염 : 프로바이오틱스 자체가 외부 물질인 외부 세균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염증이나 감염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대사활동 방해 : 췌장염이 잇는 환자에게 유산균을 투입했을 때 장에서 혈류량을 감소시키고 일반적인 대사를 방해하는 작용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 면역계 교란 : 개인의 면역계의 민감도를 교란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면역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있지만 간혹 면역계가 예민하거나 중증 질환이 있는 분들,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면역계를 교란시켜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 유전자 전이 : 프로바이오틱스가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합니다. 내성이 있는 유산균이 내성 관련 유전자 정보를 체내의 유해 세균과 공유하게 되고, 유해균이 항생제 내성인자를 갖게 되어 약이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산균 복용을 중단해야하는 신호 10가지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얼마 전 유산균을 먹고 면역계의 교란으로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케이스가 실제로 존재했었습니다. 위험 신호를 반드시 알아두고 의심이 된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1) 4주 이상 반복되는 장트러블
새로운 유산균을 복용하거나 처음 유산균을 복용하게 되면 복통, 가스, 변비, 설사 등 장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4주 이상 반복된다면 이것은 명현반응이 아닙니다.
유산균이 장 점막의 혈류량에 영향을 주어 장점막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데이터가 존재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속되면 장 표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심각한 장 트러블이라면 2~3일 만이라도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2) 2주 이상 반복되는 알러지 증상
유산균 복용 초기의 일시적인 알러지알레르기 반응은 흔하게 발생할 수 있으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알레르기는 주의해야 합니다. 홍조, 두드러기, 가려움, 특정 부위가 부어오르는 현상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유산균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균'이기 때문에 내 몸과 맞지않으면 몸에서 거부하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3~7일 정도는 발생할 수 있으나 2주 이상 반복되면 중단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기도가 부어 호흡 곤란이 오거나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이 발생하는 등 위급한 상황으로 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3) 지속적인 두통
통상적으로 영양제를 복용하고 발생하는 두통은 과민반응의 일종이지만, 1~2주간 두통이 지속된다면 패혈증 등을 의심해보아야 하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4) 지속적인 고열
유산균을 복용하고 고열이 발생하는 건 우리 몸에서 염증반응이 생겼다는 뜻으로 매우 위험합니다. 세균(유산균)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안 좋은 예후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바로 중단해야 합니다.
5) 전신 부종 및 심한 통증
이 또한 염증반응으로 중단해야 합니다.
6) 과호흡, 부정맥
심박수가 빨라지며 부정맥과 과호흡이 오는 현상은 패혈증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7) 물집(수포) 발생
몸에 물집이나 수포가 발생하는 현상은 단순한 알레르기 현상이 아닌 염증반응으로 중단해야 합니다.
8) 정신 착란
인지능력에 가벼운 문제가 생기거나 대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패혈증의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9) 구토와 구역
심각한 구토와 구역질, 발열과 몸살 증상은 병원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증상입니다.
10) 저혈압
매우 적은 가능성이지만 심한 발열과 함께 어지러움증을 동반한 저혈압 증상이 온다면 위험한 증상입니다.
4번부터 10번 증상은 패혈증과 관련된 신호로서 매우 위험합니다. 유산균을 섭취하고 염증이 생기는 것은 매우 안 좋은 예후이기 때문에 잘 대처하려면 반드시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명현반응이 아니므로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부작용 대처 방법
유산균을 처음 복용할 때 1~2주 정도는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 나의 몸 상태를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가벼운 소화불량, 가스가 차는 현상 등 경미한 부작용이라면 호전되지만, 심한 부작용이라면 중단해야 합니다.
과한 설사 등 부작용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즉시 중단하여야 하며, 경미한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복용하는 유산균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2~3일에 한번 정도로 복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반복된다면 중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검증되고 많이 알려진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좋은 원료를 사용하였는지 반드시 확인 후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품도 나에게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초기에 주의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결론
일반적으로 유산균의 부작용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며 유산균의 독성과 부작용에 대한 인과관계가 애매합니다. 하지만 유산균도 외부 균으로 우리 몸에 맞지 않을 경우에 염증반응, 심각한 경우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 현상을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자나 암 환자, 큰 수술을 받은 분들은 면역계가 예민하기 때문에 유산균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알고 있어야 바로 대처할 수 있고 안전한 영양제 라이프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건강 상식에 도움이 되셨다면 제 블로그의 또 다른 건강글인 제로콜라 발암물질 논란에 대한 팩트 정리글도 확인해 주세요.
2023.07.26 - [건강 꿀팁] - 제로콜라 발암물질 논란! 팩트 정리
'건강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 건강, 기관지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 반드시 챙겨야 하는 이유 (0) | 2024.07.13 |
---|---|
아르기닌 부작용, 이런분들은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0) | 2023.08.16 |
인슐린 저항성, 당뇨에 좋은 영양제! 효과적인 성분 알려드려요. (0) | 2023.07.29 |
제로콜라 발암물질 논란! 팩트 정리 (0) | 2023.07.26 |
레몬밤 효능, 복용법과 부작용 등 필독하세요! (0) | 2023.07.18 |
댓글